1. 아침 산책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으로 뒷산꼭대기에 있는 한서 남궁억 선생님이 생전에 기도하시던
곳에 다녀왔다.
공기가 너무 좋고 산책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 너무 좋았다.
산책 후 먹은 아침은 너무 꿀맛이었다.
2. 무궁화우산 만들기 체험
하얀 우산에 직접 아크릴 물감으로 무궁화를 그려 무궁화 우산을 만들었다.
요즘 건축도장기능사를 따려고 학교를 다녔었는데, 그 때 연습한 실력으로
제일 빠르게 완성했다.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만의 우산으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운 좋게도 1등 장원으로 뽑혀 문화공연 쿠폰을 받았다. ㅎㅎ
3. 두부 만들기 체험
동네 할머님의 가마솥과 장비를 가져와 직접 두부만드는 체험을 할 수가 있었다.
우선 물을 끓이고 여기에 갈은 콩을 넣는다.
다시 하얗게 올라올 때까지 더 끓인다.
커다란 포대에 콩국물을 걸러낸다.
소금이 들어있는 간수를 넣는다.
처음 많이 굳지 않은 상태로 뜬 것이 순두부, 다음 틀에 넣어 물기를 뺴고 굳힌 것이
두부가 된다.
점심 시간에 돼지 불고기와 즉석해서 만든 순두부와 두부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4. 포레스트 어드벤처
오후에 첫 체험은 포레스트 어드벤처!
아웃도어 클라이밍을 먼저 했는데 안전줄을 걸고 하니까 안전하게 등반 할 수가
있었다.
여자분들도 가뜬히 정상까지 올라가 벨을 누르고 내려왔다.
그 다음으론 유격 훈련 같은 장애물을 건너는 체험을 했다.
3층까지 되어 있고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고 다리가 엄청 후달린다.
역시나 안전줄을 걸고 해서 안전하고 엄청 스릴을 즐길 수 있다.
5. 플라잉 짚
마지막으로 한 건 플라잉 짚!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다. ㅎㅎ
계곡 위 높은 곳에 올라가 7단계로 플라잉 짚을 타고 내려오는 것으로
한 구간당 100~150m 정도 된다.
이 날은 시간 상 마지막 6, 7단계만 탔다.
줄에 매달려 바람을 가르며 계곡을 내려오는 묘미가 너무 짜릿하다.
1박2일 너무 알차고 멋진 체험 여행이었다.
수고해주신 무궁화마을 위원장님, 사무장님과 관계자님 그리고 문화충전 200%
네이버 카페지기이신 흑기사님 너무 수고가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흑기사님은 회원들에게 선물도 골고루 나눠주셨는데 나는 책을 선물로 받았다.
등록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