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 홍천강이 만나는 곳에
산수가 수려한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제와 다른 꽃으로 피어나,
한여름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없이
하늘을 향해 한껏 기지개를 피었다가
어둠이 내리면 피웠던 꽃을 감추는
무궁화가 손짓하는 마을입니다.
어둠을 싫어하고 빛을 사랑하는 무궁화처럼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꿋꿋이 견뎌내는 무궁화처럼
하늘을 향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아이들이 한번쯤은
다녀가야 할 마을입니다.
무궁화마을에 꼭 한번 다녀가세요.